클리어한 스팀 유료 비-퍼즐게임만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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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사람이 이걸 하겠다고 하면 뜯어말릴 겁니다. 똥겜.
★★ 재미없는 망겜. 비추천.
★★★ 그냥저냥 할만은 한 평작. 좋아하는 장르라면 추천합니다.
★★★★ 수작. 꽤 잘 만든 게임이지만, 뭔가 조금 아쉽습니다.
★★★★★ 갓겜. 아주 잘 만든 게임입니다.
★★★★★★★★★★ 인생겜급. 세일같은거 기다릴 필요 없으니까 일단 지르고 생각하세요.



★★★★부터는 추천, ★★★는 취향에 잘 맞을 경우 추천합니다.
현재 페이지에 수록된 게임 개수: 92











★★★★★★★★★★



인생겜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초-갓겜. 세일같은거 기다릴 필요 없으니까 일단 지르고 생각하세요.
저한테 이 게임들에 대해 물어보면 찬양을 늘어놓기 시작할 겁니다.






Animal Well


[메트로베니아, 플랫포머, 퍼즐, 어드벤처, 탐색, 비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13230/

메트로베니아인데, 전투는 없고 비밀과 퍼즐과 기믹과 플랫포밍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트로베니아치고는 굉장히 특이하고 창의적인 아이템들을 주는 것이 특징. 다른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만한 것들을 줍니다.
또 게임 이름답게 동물들이라는 컨셉을 굉장히 잘 살린 수작입니다.
비밀이 굉장히 많고, 도전과제를 다 깬 시점에서도 전체 컨텐츠의 반밖에 안 한 느낌? 딱 도전과제까진 할만하고 그 뒤의 컨텐츠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가볍게 즐길 거면 엔딩, 탐색이면 달걀, ARG면 (스포일러), 스피드런이면 스피드런, 모든 방면에서 완벽하고 방대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Celeste


[2D, 플랫포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04230/

매우 잘 만들어진 하드코어 플랫포머. 이보다 조작감 좋은 플랫포머는 없을 겁니다.
8방향으로 가능한 대시를 활용한 엄청나게 다양한 조작들을 필두로, 많은 숨겨진 요소들과 수집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일로 힘들어하는 여주인공이 신비한 산을 등산하며 자아를 찾아가고 성숙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플롯은 별거 없어 보일지 몰라도 표현력은 일품입니다.





Desktop Dungeons


[전략, 턴제, 로그라이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226620/
http://store.steampowered.com/app/1976950/

랜덤성이 거의 없고 그래서 퍼즐에 가까운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게임 디자인이 아주 잘 되어 있어 게임을 수백 시간 즐긴 이후에도 새로운 놀랄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로그라이크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지요. 튜토리얼을 마치고 게임에 조금 익숙해지는 데에만 10시간은 걸립니다.

리마스터 버전인 Rewind가 나왔습니다. 그래픽이 가장 큰 변화고, 이외 아주 자잘한 밸런스 패치가 있지만 사실상 똑같은 게임입니다.
얼마나 같은 게임이냐면 서로 세이브가 호환이 됨. 자체 클라우드에 로그인하는 시스템인데 알아서 세이브 연동해줍니다.





Hollow Knight


[RPG, 2D, 플랫포머, 메트로베니아, 소울라이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367520/

꿈을 통해 곤충들의 이성을 빼앗는 질병 감염에 의해 신성둥지 왕국이 멸망한 것은 창백의 왕의 계획이 실패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신과 공허로부터 태어난 기사는 그의 운명을 따르러 멸망한 신성둥지에 이른다.
아주 잘 만들어진 메트로베니아. 타 메트로베니아 게임들보다도 훨씬 병렬적인 구성이 눈에 띄고, 다소 보스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면에서는 이만한 갓겜이 없습니다. 연출도 아주 좋고, 말 그대로 깔 곳을 찾기 힘든 게임입니다. 볼륨도 아주 큽니다.
다만 매우 어려운 난이도가 문제일 뿐이죠.





Outer Wilds


[탐험, 추리, 스페이스 오페라]

http://store.steampowered.com/app/753640/

주인공은 태양계를 탐험하러 떠나는 우주인입니다. 그런데 고대 조각상이 주인공을 향해 눈을 뜨고 기억을 흡수하더니, 타임 루프에 갇히고 맙니다.
왜 몇몇 물체는 관측을 그만두면 이동할까요? 왜 태양은 22분 뒤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까요?
왜 주인공은 타임 루프에 갇혔을까요? 주인공은 타임 루프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반복되는 시간 안에서 독특한 행성들을 여행하며 고대 노마이 인들의 유적을 탐험하고 우주의 비밀을 밝히세요.
고대 유적을 통해 조각조각 주어지는 단서들과, 맥거핀 없이 완벽히 들어맞는 스토리가 일품입니다.





The Stanley Parable


[메타픽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1910/

게임 속 캐릭터, 나레이터, 게이머(플레이어), 그리고 제작자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한 게임입니다.
게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게임이 아닌 것이란 무엇인가를 다룹니다.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안티테제.
색다른 게임입니다. 이걸 게임이라 부를 수 있다면요.





TUNIC


[메트로베니아, 전투, 퍼즐, 비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53420/






Undertale


[RPG, 어드벤처, 메타픽션]

http://store.steampowered.com/app/391540/

세이브와 로드 시스템을 잘 해석하여 스토리에 성공적으로 녹여냈고, 캐릭터 디자인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갓겜.
그러면서도 여러 장치를 사용해 RPG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죽이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가를 묻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아무도 죽이지 않아도 되는 RPG'.





YOU and ME and HER: A Love Story


[19금, 비주얼노벨, 공포, 메타픽션]

http://store.steampowered.com/app/1293820/

스탠리 패러블, 언더테일과 함께 메타픽션 3탑 게임 중 하나. 한국어로는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또는 "토토노"로 알려져 있는 게임입니다.
미연시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안티테제로, 장르를 메타픽션적으로 분석하고 역지사지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게 주 내용입니다. 생각할 거리가 있죠.
스토리 전개상 H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기는 한데 스팀에서는 검열을 먹고 독백 같은 느낌으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



깔 곳을 찾기 힘든 갓겜. 확인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지르세요.






Ace Attorney Investigations Collection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추리, 탐정]

http://store.steampowered.com/app/2401970/

역전재판 시리즈의 명성값을 하는 게임.
허세로 가득한 나루호도보다는 언제나 논리와 추리에 기대는 미츠루기가 더 재밌네요.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특히 2편) 로직체스 시스템도 곡옥보다 훨씬 재밌음.





Apollo Justice: Ace Attorney Trilogy(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추리, 탐정]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87220/

탐정게임의 본가.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6편은 굉장히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4편은 그럭저럭 괜찮고, 5편은 다른 역재 시리즈들보단 구린 듯.





Epic Battle Fantasy 4


[JRPG, 어드벤처]

http://store.steampowered.com/app/265610/

꽤 잘 만들어진 RPG 수작. 포켓몬 같은 느낌입니다. 양키센스와 오덕센스가 잘 결합된 시리즈죠.
매우 다양한 원소 속성과 상태이상, 장비, 그 사이의 시너지가 훌륭히 구현되어 있으며 조합을 잘 짜 가면 적의 공격에 오히려 체력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Epic Battle Fantasy 5


[JRPG, 어드벤처]

http://store.steampowered.com/app/432350/

위의 다음 시리즈. 일단은 리부트작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건 스포일러.
4에 비해 더욱 다양해진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며, 마나 시스템 대신 쿨타임이 도입되어 더욱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전 시리즈 등장한 글리치 보스에 대한 재해석으로, 곳곳에 등장하는 글리치 맵들이 일품.





Chicory: A Colorful Tale


[어드벤처, 힐링, 메트로베니아]

http://store.steampowered.com/app/1123450/

우울함과 자신감을 주제로 한 어드벤처 게임.
세상에 색깔을 칠할 수 있는 붓을 가진 현대 wielder인 치커리가 붓을 버리고 방에 틀어박히고, 주인공이 그걸 주워 다음 wielder가 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들과 정식 wielder가 되기 위한 시험들, 그리고 부패의 원인을 찾아 없애기 위한 모험.
전투(보스전)는 있지만 죽지도 않으며 스킵 가능. 진짜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사이드퀘스트와 수집품도 많습니다.
참고로 제목 말인데, 그 치커리 맞습니다.





The Forgotten City


[추리, 스토리, 철학]

http://store.steampowered.com/app/874260/

빠져나갈 수 없는 2000년 전 로마시대 동굴 속 숨겨진 도시에 갇힌 주인공.
이곳에서는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구도 정체를 모르는 "황금률"을 어기는 순간 모두 황금이 되어 죽는 저주가 서려 있습니다.
무한한 타임루프 속에서 당신은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이 도시와 저주의 정체를 간파하고, 궁극적으로는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Ib


[공포, 쯔꾸르]

http://store.steampowered.com/app/1901370/

게르테나 전시관에 갔다가 미술관의 이면세계에 갇힌 이브, 게리, 그리고 메리.
유명한 공포 쯔꾸르 게임이죠. 스팀 버전에서는 리마스터되면서 억까구간들이 사라지고 안그래도 적은 점프스케어가 더욱 줄었습니다.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


[협력]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41800/

한 명은 폭탄을 해체하고, 한 명은 (일부러 개 헷갈리라고 써놓은) 매뉴얼을 보면서 해체법을 지시하는 게임.
검증된 꿀잼겜입니다. 이만한 파티겜이 없음.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No Case Should Remain Unsolved)


[추리, 스토리, 감동]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76840/

당신은 노년의 전경입니다. 언젠가 서원이 실종사건을 수사했지만 끝내 미제사건으로 남기고 말았죠.
당시 인터뷰 내용만 조각조각 기억날 뿐, 누구와 인터뷰했는지도, 어떤 순서로 인터뷰했는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기억의 편린을 짜맞추고 미제사건 뒤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알아내세요.
정말 감동적이고 반전도 좋았던 갓겜. 플레이타임이 2-3시간으로 짧은 게 유일한 흠.





Ori and the Blind Forest


[RPG, 2D, 플랫포머, 메트로베니아]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87290/

죽어가는 생명의 나무의 아이의 여정을 다루는 게임. 미려한 그래픽과 그에 걸맞는 요구사양이 돋보입니다.
적을 해치우며 경험치를 얻어 스킬트리를 올리고, 새로운 조작을 습득하며 체력과 마나를 올리는 전형적인 RPG입니다.
곧 나온다는 이 게임의 후속작을 하기 위해 제가 새 노트북을 게이밍 노트북으로 골랐습니다...
나왔습니다. 아래 Ori and the Will of Wisps 참조.





Ori and the Will of Wisps


[RPG, 2D, 플랫포머, 메트로베니아]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57090/

Ori and the Blind Forest의 후속작이자, 시리즈를 마무리짓는 걸작입니다.
전작에서 발전되면 좋겠다 싶었던 모든 부분이 발전되고, 난이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다만 콘솔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맵이 360도 방향 조작을 토대로 만들어져 있어, 키보드로는 후반 컨트롤이 상당히 짜증날 수 있습니다.





Rail of Möbius


[비주얼노벨, 타임루프]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79500/

해저를 여행하는 관광열차에 졸업여행을 위해 올라탄 고등학생들. 그리고 주인공들은 이 열차가 실은 타임머신임을 알게 됩니다.
서로 다른 타임루프가 몇 개나 있고, 작중 직접 등장하는 타임루프만 수십 번 있는, 멘탈을 박살내는 무한이 아닌 루프 지옥.
설정도 꽤 잘 짜여 있고 플롯도 굉장히 흥미로운, 잘 만든 비주얼노벨입니다.





스테퍼 케이스(Staffer Case: a psychic mystery adventure)


[추리,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28480/

국산 펀딩 추리겜 스테퍼 케이스. 다른 추리겜보단 좀 쉽고 짧은 편이지만, 단간론파 수준의 정교한 사건과 트릭 구성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작품 전체를 꿰뚫는 입체적인 캐릭터 설계와 선악에 대한 철학은 그걸 뛰어넘는 수준.





To the Moon


[쯔꾸르]

http://store.steampowered.com/app/206440/

게임이라기보다는 영화에 가까운 쯔꾸르 게임. 게임의 난이도라든가 그래픽은 없다시피 하고 스토리에 모든 것을 담아낸 게임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분명 울겁니다.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


[사이버펑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447530/

자의식을 가진 로봇들이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사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술집에서 일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성 그 자체보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 세계관을 느끼는 분위기 있는 게임입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최고의 갓겜입니다.















★★★★



수작. 꽤 잘 만든 게임이지만, 갓겜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Angels of Death


[쯔꾸르,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37110/

일어/한국어명으로는 살육의 천사라고 부릅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떤 커다란 건물에 갇힌 기억 잃은 여자아이가 각 층을 담당하는 살인귀들을 피해 건물을 탈출하는 스토리입니다.
그 와중에 첫 층에서 만나는 싸이코 연쇄살인마와 앞으로 콤비를 이루게 되어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성이 매우 강렬하여 쯔꾸르 공포게임 중에서는 덕심으로 나름 유명한 게임입니다.





Crypt Custodian


[메트로배니아, 액션, 탑다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94650/

빗자루를 들고 저승을 청소하는 고양이의 이야기.
탐험도 보스전도 잘 만들었고 퍼즐도 그럭저럭 잘 섞여 있으며 게임 난이도도 적절합니다.
다만 비주얼적 예상보다 보스 패턴 선딜들이 짧고 무적판정도 생각보다 약간 짧은 건 아쉽습니다.
할나짭만 보이던 메트로배니아 판에 사이드뷰 아닌 게임은 오랜만에 보네요.






Danganronpa: Trigger Happy Havoc


[추리, 고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13410/

단간론파 시리즈의 첫 작품. '초고교급 재능'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클로즈드 서클에 갇혀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살인 추리 게임.
대충 누군가를 몰래 죽이고, 범인을 찾아내는 학급재판에서 모두를 속여넘겨 과반수 범인지목을 피하면 살아남는 룰입니다. 반대로 범인으로 지목당하면 처형.
비슷한 추리게임인 역전재판과 비교하면, 조금 더 일본틱한 감성이 (좋은 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고 고어한 게임입니다.
추리의 난이도는 적당히 어려운 편이고, 추리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설득력과 개연성은 아주 좋습니다.
캐릭터 설정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클리어 이후 부가요소인 친구먹기 놀이도 있습니다.





Danganronpa 2: Goodbye Despair


[추리, 고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13420/

단간론파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위와 대충 비슷한 배경과 규칙. 배경이 학교에서 섬으로 커졌습니다.
후속작으로는 훌륭한 게임입니다. 다만 위의 게임을 먼저 해야 스포일러를 안 당합니다.





Finding Paradise


[쯔꾸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7340/

투더문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비슷한 느낌입니다.
투더문을 재밌게 했다면 이것도 괜찮게 할만하지만, 투더문이 더 감동적이고 좋다 봅니다.





Ghost Trick


[어드벤처,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67430/

역전재판 시나리오 라이터인 타쿠미 슈의 작품. 유령이 되어 사물에 빙의하고 능력을 사용하면서 과거를 바꿔나가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절반은 가야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진다는 거랑 리마스터 이식을 다소 무지성으로 했다는 걸 제외하면 게임 디자인은 여러모로 훌륭합니다.





GRIS


[플랫포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83320/

그래픽이 매우 아름다운 퍼즐. 배경음악도 좋습니다. 분위기를 위한 게임.
업적을 위해서는 이것저것 얻어야 하는데, 퍼즐이라기보다는 수색게임입니다.





Hidden Folks


[숨은그림찾기]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35400/

흑백 손그림 숨은그림찾기인데... 숨어있는 애들이 다른 숨은그림찾기처럼 위장하고 있거나 다른 그림의 일부거나 한 게 아니라 진짜로 숨어 있습니다.
심지어 인터랙티브해서 직접 문을 열거나 상자를 치우거나 초인종을 누르거나 그래야 합니다.
모든 사운드이펙트가 입으로 낸 소리라서 하면서 엄청 재밌습니다.
뽀잉? 헤어업! 밉-밉- 뚜쉬. -즙!





Impostor Factory


[쯔꾸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82620/

To The Moon, Finding Paradise를 잇는 (하지만 시리즈의 3편은 아니고 X편인) 힐링 쯔꾸르게임.





Inscryption


[로그라이크, 메타픽션, 덱빌딩]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92790/

카드게임 시스템을 베이스로 하는 메타픽션 스토리 게임. 메타픽션 장르 특성상 스포일러 안 하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잘 만든 게임은 맞습니다.
다만 슬더스처럼 아예 로그라이크 덱빌딩 카드게임만을 기대하고 한다면 기대 이하의 게임입니다. 메타픽션만을 기대해도 마찬가지.
중반부터는 기본 카드게임 시스템만 유지하면서 장르를 건너뜁니다.
모두가 가장 재밌어하는 부분인 Act 1만을 강화하여 슬더스처럼 제대로 된 카드게임으로 즐기는 모드가 있는데 이게 재밌음.





Is This Game Trying To Kill Me?


[방탈출, 퍼즐, 미궁]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8470/

방탈출게임인데, 방 안에 컴퓨터가 있고 그 컴퓨터 안의 게임과 현실이 실시간 연동되는 게임.
퍼즐 느낌이 살짝 있고 타임어택이나 액션 요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게 버무림.





Master Detective Archives: RAIN CODE Plus(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 플러스)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903950/

단간론파의 정신적 후속작. 같은 개발사에서 만들었고, 오마주도 대놓고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단간론파에 비해서 추리 트릭은 좀 너프된 감이 있지만 플롯과 캐릭터 메이킹은 그에 못지않습니다.
다만 스킵과 세이브 시스템이 구려서 SS작하기가 짜증났다는게 좀 단점.
서브스토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맛도리입니다.





Ogu and the Secret Forest(오구와 비밀의 숲)


[어드벤쳐, 액션, 퍼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85960/

잘 만든 젤다라이크. 탐험, 전투, 퍼즐, 수수께끼, 수집, 서브스토리, 미니게임, 길열기해금 등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습니다.
한국겜이라서 한국밈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게 소소한 웃음포인트.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싼다.
겉보기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높은 편입니다. 어느정도 파밍이 되기 전까지는 길가다가 잡몹한테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수준임.
솔직히 5별 줄만한 게임인데 수집요소 출현 확률이 가챠게임급 창렬인게 크리티컬해서 별점 깎습니다.
특히 몇몇 수집요소들은 출현 장소도 안알려주면서 그 출현 장소에서의 출현 확률도 맵 로딩당 1% 이러는거같은데 이건좀...
추후에 수집에 도움을 주는 컨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했으니 업데이트를 보고 5별로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Oneshot


[쯔꾸르, 메타픽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20530/

플레이어를 인지하고 '신'이라고 부르는 니코를 도와, 태양이 꺼져버린 세계에 니코가 들고 있는 새 태양을 올려야 합니다.
메타픽션적으로 놀라운 연출이 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니코 귀여워요. 니코는 고양이입니다.





Reventure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00270/

마왕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러 가는 주인공... 이라고 하면 뻔한 스토리겠지만, 엔딩이 100개입니다.
모든 엔딩을 수집하는 게 목적이죠. 창의적인 무언가를 생각해내면 거의 100% 확률로 새로운 엔딩입니다.
아이템을 소지할수록 점점 몸이 무거워서 점프가 낮아지고, 아이템을 버리는 게 불가능한지라 이를 통해 맵을 잘 구성해 놓았습니다.





The Rise of the Golden Idol


[포인트앤클릭,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16400/

The Case of the Golden Idol의 후속작.
전작의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아 매우 잘 확장한 작품. UI는 옆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난이도는 전작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고, 약간의 논리비약이나 조금씩 추리에 방해가 되는 부분이 여기저기 있는 게 조금 흠이네요.
스토리가 정말 마음에 많이 들었습니다. 속편은 이렇게 내야지!
DLC 1은 개어렵네요. 그치만 스토리는 역시 잘만들었습니다.





스테퍼 리본 (Staffer Reborn)


[추리,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8920/

국산 추리겜 스테퍼 케이스의 미니 후속작, 스테퍼 리본. 원래 DLC로 나오려다가 스탠드얼론으로 나왔습니다.
분량은 1시간 정도로 짧은 편. 게임 자체의 퀄리티는 스테퍼 케이스 수준이고 난이도는 원래도 쉬운 편이었지만 상당히 낮아졌네요.





Stray


[SF, 어드벤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32010/

족냥이 그 자체를 구현한 게임.
고양이는 오랫동안 어두운 돔 안에 갇혀 있던 로봇들의 세계를 구원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좀 그로테스크한 부분이 있으니 플레이시 주의. 유기물이란...





What Remains of Edith Finch


[3D]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01300/

가문 전체가 저주라도 받은 것인지 아무도 제 명에 살지 못하는 핀치 가문. 그리고 가문의 유산인 집을 물려받은 에디스 핀치.
그 집은 가문의 새로운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새로운 방을 만들어 붙여, 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급의 모양새가 되어 있었습니다.
에디스 핀치는 집안을 탐험하며 그의 선조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때 플레이어는 그들의 1인칭 시점으로 경험을 하게 되는데, 현실 그대로가 아니라 그들의 시각에서 세상이 왜곡되어 바라보아집니다.
예를들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사실이 새가 되어 날아가는 것으로 묘사된다든가.





Zero Escape: The Nonary Games


[비주얼노벨, 방탈출, 시간왜곡]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77740/

극한탈출 1, 2편. Nine Hours, Nine Persons, Nine Doors (999)와 그 속편인 Virtue's Last Reward (VLR) 두 게임을 합쳐서 팔고 있습니다.
규칙은 좀 다르지만, 두 게임 모두 밀폐된 공간 안에서 납치되어 기억을 잃은 9명 사이에서 일어나는 생존게임을 다룹니다.
게임 진행에 추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나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추리력은 있어야 합니다. 서사 및 선택지 파트와 방탈출 파트가 번갈아가면서 등장하는 구조입니다.
999를 먼저 해야 VLR을 할 수 있긴 한데, 물론 999도 나쁜 게임은 아니나 VLR이 상당히 명작입니다.
다른 타임라인에서의 일을 기억해내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 그리고 다른 타임라인에서 얻어온 정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병렬적 진행. 설계된 운명과 시간을 거스르는 의식을 이용하는 플롯.
하필이면 이 9명이 하필이면 이 시간에 하필이면 이곳에 모여서 하필이면 죽음의 게임을 진행하는 이유까지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면서 뒤통수를 후려갈깁니다.
별 5개에 넣고 싶으나 그래픽이 구리고 방탈출부분 문제 퀄리티가 그냥저냥 평타 정도라서 별 4개를 줍니다.





Zero Escape: Zero Time Dilemma


[비주얼노벨, 방탈출, 시간왜곡]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11240/

극한탈출 3편. 위의 Zero Escape: 999와 VLR에 이은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훌륭한 마무리입니다.
VLR과 똑같습니다. 특이한 게임 시스템, 그에 잘 맞는 스토리와 떡밥회수, 그리고 구린 그래픽까지.
특히 작중 설정을 이용한 메타적인 시스템은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작에서는 더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



그냥저냥한 평작. 보통은 추천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즐기는 장르라면 사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제가 이 게임들을 추천하는 걸 볼 수도 있습니다.





1bitHeart


[쯔꾸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18720/

미와시바의 친구 만들기 게임. 맵 여기저기에 있는 NPC들을 찾아다니며 스토리를 진행하고 친구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덕심으로 하면 됩니다. 캐릭터들이 귀엽긴 함.





Alicemare


[쯔꾸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24850/

제목의 뜻은 동화 + nightmare. 잔혹동화 풍의 이야기를 돌아다니는 판타지입니다. 미와시바 작품.





The Beginner's Guide


[페이크 다큐멘터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3210/

코다라는 펜팔 개발자가 보내줬던 작은 게임들을 이 게임 제작자가 모아서 냈다는 컨셉의 게임.
이 게임들을 보면서 코다의 생각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데, 제작자가 실수를 저지르고 그 이후로 코다가 잠적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코다를 찾기 위해 낸 게임이 바로 이것. 그런 컨셉.
스탠리 패러블 제작자의 작품입니다. 장르는 알 수가 없군요... 투더문처럼 영화 한 편 본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플레이타임은 거의 누구나 90분.





The Case of the Golden Idol


[포인트앤클릭,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77770/

오브라딘에서 영감을 강하게 받은 추리게임입니다. 단간론파나 역전재판 같은 종류의 추리겜이 아니라 오브라딘 류임.
포인트앤클릭으로 단어를 찾고 수사를 하고, 그렇게 찾은 단서를 조합하여 현재 무슨 상황인건지를 알아내는 게임.
난이도는 진짜 디지게 어렵네요.





인과율(Causality)


[쯔꾸르,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58720/

국산 공포게임. 그냥저냥 낫배드.
도전과제 중에 노데스런이 있어서 살짝빡셈.





Cat in the Box


[쯔꾸르,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57410/

한국인 게임 제작자 구스타브가 출시한 공포게임. 그냥저냥 낫배드.





Eversion


[2D, 플랫포머, 공포]

http://store.steampowered.com/app/33680/

살짝 공포게임이긴 한데 음. 나쁘지 않아요.





The Exit 8


[공포, 리미널 스페이스, 틀린그림찾기]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3790/

평소와 다른 점이 있으면 뒤돌아 나가고 없으면 직진하면 되는 게임.
깜놀이 없는 공포게임이라는 점에서 좋습니다.
게임은 괜찮은데 플레이타임이 약 1시간 정도로 짧은 게 흠.
게임 자체는 대박을 쳐서 "8번출구 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장르의 시초가 되었죠.





A Guidebook of Babel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67920/

저승은 사실 이승에 있는 커다란 태풍 안에 있는 거대한 함선입니다. 그러니 산 사람도 어쩌다 저승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함선의 선장은 수십 년 전 사라졌고, 선원들에게 전염되는 기억을 잃는 바이러스, 망자의 기억을 지워 이승으로 사출하는 시스템...
이 혼란 속에서, 과거를 아주 조금씩 손대 나비효과를 일으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스토리 게임.
보기보다 볼륨이 상당합니다. 12시간 정도?





Her Story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68370/

숨겨져 있는 수많은 인터뷰 영상들을 키워드를 통해 점점 검색해 찾아나가면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는 게임.
필연적으로 시간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헷갈립니다. 나름 감동적인 스토리.





그녀의 세계(Her World)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19940/

테일즈샵 지나가던개 작품, 그녀의 세계.
지나가던개 이전 작품들과 (방인아, 당기여) 비슷한 냄새가 진하게 나긴 하는데, 여전히 플롯과 배경설정은 훌륭합니다.
다만 연애파트가 너무 길고 분위기잡는게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





Labyrinth City: Pierre the Maze Detective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421790/

미로찾기하면서 숨겨진거 찾는 게임. 생각보다 지루함. 도전과제 버그 있어서 안따짐.





LiEat


[쯔꾸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73770/

인간 사이에 섞여 사는, 겉으로 보기엔 인간과 똑같아 보이는 귀한 종족 드래곤.
드래곤은 각자의 특이한 성질이 있는데, 주인공이 어쩌다 가지게 된 드래곤은 거짓말을 먹고 사는 드래곤입니다.
이 듀오가 4시리즈 동안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에피나가 귀여워요.
이것도 미와시바 작품.





Lingo


[영단어, 미궁]

http://store.steampowered.com/app/1814170/

영단어들로 이루어진 퍼즐게임... 처럼 보이나, 주변 관찰, 테마, 눈치, (특히) dictionary attack 등을 통해 정해진 답을 맞혀야 하는 미궁게임에 가깝습니다.
맵구성은 Antichamber처럼 비유클리드적인데, Antichamber보다 길찾기가 다섯 배는 어렵습니다.
초반은 적당히 재밌는데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저세상으로 가고 뇌절을 미친듯이 치는 게임.
영어권에서 나고 자랐으며 메모장, 단어사전, 언스크램블러, rhyme 검색 사이트, 카이사르 암호 솔버, 기타 등등을 켜놓고 할 자신이 있다면 해볼만 할듯?





Master Magistrate


[비주얼노벨, 추리, 19금]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66630/

원문제목은 벚꽃재판. 딱 역전재판 스타일 게임에 19금 미연시 끼얹은 게임. R18 패치는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무료배포.
추리게임으로서의 게임성은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정도고 야겜으로는 별로...
영어가 좀 어렵긴 했어요.





Novena Diabolos


[비주얼노벨, 디덕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0030/

추리게임은 아니고, 비주얼노벨+디덕션 게임. 누구와 대화를 많이 해야 할지도 디덕션을 통해 인간일 확률이 높은 대상을 찾아 알아내야 합니다.





Nyakori's Rabbit Doll


[공포, 쯔꾸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62070/






The Painscreek Killings


[추리, 미스터리, 어드벤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24270/

사람이 더이상 살지 않는 마을에, 4년 전 일어났던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온 탐정이 주인공.
그리고 그 사건의 진상이 이전에 있었던 많은 살인사건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스토리는 훌륭한데, '게임'을 잘 만들었냐 하면 여러 부분에서 평가가 많이 깎이네요.





Papers, Please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9030/

입국심사겜





Please, Don't Touch Anything


[퀴즈]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54240/






Potion Craft: Alchemist Simulator


[경영, 타이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0320/






Stacklands


[전략, 타이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48280/

골드로 카드팩을 까고 마을을 꾸려서 적들의 침입을 방어해내고 발전시키는 실시간 타이쿤 게임.
적들이 마을을 다 헤집고 다녀서 자동화가 잘 안 되고, 신경써야 할 조작이 후반에도 많은 게 걸리네요.





The Rewinder


[어드벤처,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61170/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면 등장하는 리와인더는 과거에 간섭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현재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도사입니다.
그래픽, 연출, 게임 방식 등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높습니다.





Roman's Christmas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26340/

클로즈드서클 추리게임. 역전재판+단간론파를 섞어서 하위호환시킨 느낌입니다.
특징으로 심한 퍼리겜이라, 주인공이 늑대 수인이고, 용, 토끼, 소, 고양이, 하이에나, 상어 등 상당히 다양합니다.
추리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게 짰습니다. 클로즈드서클인 것도 호감.
중국겜인데, 한국어 번역상태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퍼리충에게는 추천, 퍼리충 꺼져라 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천.





Suhoshin


[미스터리,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79700/

약간의 판타지 요소가 섞인 조선 배경의 미스터리 비주얼노벨.
프랑스에서 만들었다는 게 가장 놀랍습니다.





Tales Of The Black Forest


[쯔꾸르, 공포,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93910/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소녀가 과거의 쿠로모리 마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일.
중국이랑 일본 합작으로 만든 게임이네요.





The Witches' Tea Party


[쯔꾸르,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94950/

세상에 몇 남지 않은 마녀들이 친목을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
각 마녀들의 비밀을 알아내가는 스토리 게임입니다.















★★



재미없는 망작. 비추천.







6180 the moon


[플랫포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99660/






Another Adventure


[어드벤처]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04450/






베리드 스타즈


[추리,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25960/

2회차부터 사건 해결을 위한 분기가 해금되는, 검은방과 회색도시의 제작자가 만든 게임.
하지만 검은방이나 회색도시와는 많이 다른 게임입니다. 조사 파트는 없다시피 하고, 추리도 약간 모호하고.
주로 등장인물들에게 말을 걸고 키워드를 습득하는 방식인데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UI가 최악의 쓰레기라... 추천하긴 힘들겠네요.
그나마 일러스트가 엄청나고 악성 SNS(정확히는 트위터)에 대한 묘사가 엄청나게 현실적이라 이건 볼만합니다.
도전과제작을 안 하고 그냥 적당히 플레이만 해볼 거면 괜찮을 듯.





CLeM


[어드벤처, 방탈출]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61440/

한 소녀에 의해 만들어진 호문클루스가 마법 물건들을 이용하여 소녀가 원하는 재료들을 가져다 주는 방탈출게임.
포인트앤클릭은 아니고 엄밀히는 키보드로 움직이지만 그냥 포인트앤클릭이랑 별로 다를 바 없습니다.
스토리에 이입이 안 되는 점, 플레이의 템포나 이동속도가 매우 느린 것, 조금 있는 퍼즐의 난이도가 많이 들쑥날쑥한 게 단점.
특히 이후 챕터에나 사용되는 아이템을 이전 챕터에서 얻을 수 있게 해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디자인이 큰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최소한 아이템 사용의 개연성은 다 맞는다는 점에서 장화홍련보단 낫긴 했음.





Cute Cats


[틀린그림찾기]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67400/

전혀 특이할거 없는 틀린그림찾기.





Dreaming Sarah


[어드벤처,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71500/






DLC Quest


[2D, 플랫포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0050/

범람하는 DLC를 까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 '왼쪽 방향키'를 포함한 모든 게 게임 내 상점에서 DLC로 판매됩니다.
당시엔 신선했겠지만 지금은 비슷한 작품이 너무 많아서...





Firework


[스토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88310/

본인이 컨트롤할 수 없는 영능력을 지닌 신참 형사가 사건을 조사하게 되면서 알게 되는, 한 가족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게임은 꽤 노력을 들여 만들어진 티가 나지만 별로 재밌지는 않았네요.





Grey Cubes


[벽돌깨기]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71500/

솔직히 벽돌깨기 자체가 재미없는 거지, 벽돌깨기 중에서는 꽤 잘 만든 편인 건 사실입니다만...
현재 판매 중지.





KIDS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793370/

Plug & Play의 후속작(?). 적어도 플러그 앤 플레이보다는 훨씬 알아듣기 쉬운 주제긴 합니다...





My Big Sister


[쯔꾸르,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733300/

엄밀히 말해 쯔꾸르는 아니지만.





OVIVO


[플랫포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97700/






A Pet Shop After Dark


[메타픽션,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34800/

메타픽션 게임인데, 그렇게 잘 만든 게임은 아닙니다. 볼륨도 작고.





Plug & Play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53560/

망작이라기보다는... 인류는 아직 이 게임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Rose and Lotus: Petals of Memories)


[방탈출, 포인트앤클릭]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99710/

한국에서 펀딩으로 만들어진 방탈출겜.
삽화와 애니메이팅, BGM과 SE는 정말 좋으나 거기서 끝. 방탈출게임치고는 그냥 평범하게 못만든 수준입니다.
플탐은 엔딩까지 약 2시간 정도.





Scene Investigators


[추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59830/

추리게임인데, 단서의 공백도 엄청나게 많아서 추리보다는 끼워맞춘다는 느낌이 강하고, 유저경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제작자들이 만들었다는 티가 나는 게임.
버그도 많고, 언어설정을 바꾸면 진행에 문제도 생깁니다.
스토리가 훌륭한게 오히려 아쉬운 부분.

















주변 사람이 이걸 하겠다고 하면 뜯어말릴 겁니다. 똥겜.






릴리와 꿈속의 살인 (Lily and the murder in a dream)


[쯔꾸르, 공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991910/

스토리도 엔딩도 시스템도 전혀 볼거없고 게임도 짧고, 그냥 그림은 나름 이쁘다 정도?
원래 무료겜인데 일러스트 2개 추가해서 1100원에 팔고있는거라 그러려니 합니다.





_전언:(_message:)


[나폴리탄]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9150/

고등학생 졸업작품이라는데, 안 내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Methods: The Detective Competition


[추리, 비주얼노벨]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71300/






Moonlight


[메타픽션]

http://store.steampowered.com/app/4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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